김상경, '무릎팍' 찍고 '택시'行..예능늦둥이 합류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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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우 김상경이 토크 프로그램에서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든다.

김상경은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예상외의 입담으로 예능 늦둥이 대열에 합류한다.


김상경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등장과 동시에 MC 전현무에게 "제일 늦게 오셨죠? 프리랜서로 전환한지 얼마 안돼서 이쪽 업계의 쓴 맛 모른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제 예능 많이 나오시겠다"라며 응수했다.

김상경은 녹화 당시 코믹한 모습 외에도 배우로서 진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배우의 세무 신고 시 업종은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사진도 잘 찍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 한다"며 배우로서 철학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MC들에게 말을 많이 한다고 타박 당하자 "MC 자리 알아봐야 겠다. 나중에 프로그램 같이 하자"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말이 많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고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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