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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스타뉴스 |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강민경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소속사 후배 남자 7인 아이돌그룹 스피드(태운 성민 종국 정우 세준 유환 태하) 멤버들에 휴대전화 선물을 하게 됐다.
스피드는 지난 7일 낮 12시 신곡 '슬픈 약속'과 '잇츠 오버'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했다. 강민경은 사실상 타이틀곡인 '슬픈 약속'의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물론 보컬 피처링까지 맡는 등 스피드의 신곡 발표에 이미 힘을 실었다.
강민경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슬픈 약속'이 음원 차트 10위권 안에 들 경우, 스피드의 모든 멤버에 휴대전화를 선물하겠다고 공약했다. 스피드 멤버들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연습에만 전념, 5개월간 소속사에 휴대폰을 자진 반납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강민경은 "'슬픈 약속'이 음원차트 10위권 안에 들면 전 멤버들에 휴대폰을 선물 하겠다"고 말했다.
8일 오전 8시 현재 스피드의 '슬픈 약속'은 소리바다 2위, 벅스 3위, 멜론 10위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에서 동시에 톱 10 안에 진입했고, 강민경은 즐겁게 공약을 지기케 됐다.
강민경 및 스피드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현재 일본에서 가족 휴가를 즐기고 있는 강민경은 스피드의 음원 차트 톱10 진입 소식을 접하고 기뻐하며 매니저에게 연락, 이번 주 안으로 휴대폰을 사 멤버들에 사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는 지난해 2월 혼성그룹 남녀공학 내 남자 유닛으로 출발, '러비 더비 플러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피드는 '러비 더비 플러스' 당시 남녀공학 멤버인 지혜태운 천지유성(정우) 알찬성민 악동광행 가온누리(인오) 등 5명에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신종국이 더해져 총 6명으로 팬들과 만났다. 스피드는 '러비 더비 플러스' 활동 직후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인 세준이 합류, 7인조가 됐다.
스피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첫 7인 체제 이후 광행과 인오 등 2명이 연기자 겸업 등을 위해 팀에서 빠지면서 그 간 5인조 됐고 이번 앨범부터는 유환과 태하 등 새 멤버 2명이 합류, 이번 신곡들부터 태운 정우 성민 종국 세준 유환 태하 등 새로운 7인조로 거듭나게 됐다. 새 멤버들 중 유환은 비보이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