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이용주 "실제는 군면제..배우며 촬영"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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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사진제공=tvN>


'푸른거탑'의 신병 이용주가 실제로는 군대 면제인 사연을 밝혔다.

이용주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더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주간시트콤 '푸른거탑' 간담회에서 "사실 군에 지원은 했지만 심근비대증이라는 병이 있어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용주는 현재 '푸른거탑' 출연진 가운데 유일하게 면제로 미필. 이용주의 이 같은 설명에 연출자 김진기PD는 "신병이기 때문에 군경험이 없는 케이스가 적합하다고 판단을 했다. 실제로도 잘 소화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웬만한 군 생활 못잖게 겪고 있다. 실제로도 여러 가지로 물어보면서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주는 "제가 군복무 경험이 없어서 캐스팅 된 뒤에 '해안선', '실미도' 등의 영화를 찾아 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역시 군필자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더라. 형들이 많은 조언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11일 첫 방송한 '푸른거탑'은 군대를 배경으로 '말년 병장' 최종훈을 비롯한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 분대원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군대이야기를 그려 호평을 받았다.

억지나 과장 없이 군필자들이라면 겪었을 법한 실감나는 스토리에 정극 같은 대사, 중요한 순간 깔리는 드라마 '하얀 거탑'의 배경음악으로 '군디컬'(군대+메디컬)드라마는 별명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의 경우 '롤러코스터'의 한 코너로 방송됐지만 시즌2의 경우 독립 시트콤으로 1시간물로 제작, 방송된다. 시즌2에서는 기존 최종훈,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에 더해 신병 1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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