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D-4' 13년만 첫 韓콘서트 '게스트는 없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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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스타뉴스


'아시아의 별' 보아가 데뷔 13년 만의 첫 한국 콘서트를 게스트 없이 꾸민다.

보아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보아가 지난 2000년 가수 데뷔 이후 한국에서는 처음 갖는 콘서트다.


2001년에는 일본 대중음악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보아는 현지에서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대규모 라이브 투어를 여러 차례 가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러 사정으로 그 간 단독 공연을 열지 않았다. 빼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보아이기에 국내 팬들의 콘서트 요청은 계속됐고 마침내 13년 만에 첫 한국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보아는 여러 의미를 갖는 이번 공연인만큼 단 한 명의 게스트 없이 홀로 콘서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보아는 일본 공연에서도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며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치는 저력을 이미 보였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보아의 이번 공연에는 게스트가 없다"라며 보아 홀로 공연을 꾸미는 사실을 알렸다.


여러 매력을 지닌 보아가 첫 한국 단독 콘서트에서 홀로 어떤 무대를 꾸밀 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한편 보아는 팬들의 관심 속에 당초 26일만 예정됐던 콘서트를 조기 매진시키며 27일 추가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 보아를 응원하는 한 인터넷 모임의 회원은 총 1분16초 분량의 콘서트 홍보 영상도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 첫 한국 콘서트를 갖는 보아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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