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소속사 찾기돌입..로이킴·정준영·홍대광 제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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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진출자들이 본격적으로 소속사 찾기에 나선다.

'슈스케4' TOP12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28일 스타뉴스에 "'슈스케' 출신의 인큐베이팅 기간이 이달 말 종료된다"며 "향후 이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주 각 기획사에 해당 내용을 공지해 미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조만간 영입을 희망하는 기획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참가자와 인터뷰를 주선할 예정이다. 영입 희망 기획사에 대한 해당 참가자의 의향을 확인한 후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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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왼쪽부터 시계방향), 정준영, 김정환, 홍대광


소속사 선정 일정은 준우승자인 딕펑스를 비롯해 유승우, 허니지, 연규성, 계범주, 이지혜, 안예슬, 볼륨 등 총 8명(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승자 로이킴은 올 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CJ E&M과의 데뷔 앨범 준비로 기획사와의 미팅을 추후로 미뤘다.


정준영의 경우 '슈스케4' 출연 전 다른 기획사와 맺은 전속계약으로 발이 묶여있는 상황. 아직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이번 미팅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홍대광은 향후 독자적 노선 등을 고민하고 있어 이번 미팅에 빠지기로 했다. 김정환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추후 행보를 모색할 계획이다.

'슈퍼스타K'는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서인국, 허각, 존박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해 가요계에서 신뢰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시즌4의 경우, 흥행 면에서 지난 시즌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도 있었지만, 또 다시 경쟁력 있는 여러 원석들을 발굴해내 명실상부 국내 대표 오디션프로그램의 면모를 드러냈다.

'슈퍼스타K4' 생방송 진출자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 3개월여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컬 트레이닝, 헬스 트레이닝, 악기 레슨, 외국어 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그간 톱12에 대한 비공식적인 러브콜도 많았으나, 인큐베이팅을 통해 톱12이 본격적으로 프로로서 가요계에 안착하기 위한 경쟁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소속사 선정에 있어 톱12는 기획사의 규모나 명성을 떠나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향후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다"며 "이러한 참가자들의 뜻을 존중해 소속사를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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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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