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드롬, 이번엔 중동!..UAE·사우디 차트 1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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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월드스타 싸이의 신드롬이 중동 지역에도 퍼졌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는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 이어 최근 중동 지역 여러 나라 차트에서 히트치고 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전역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말춤을 유행시킨 싸이는 이번에 열기를 중동으로 옮긴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중동 여러 나라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스리랑카 아이튠즈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레바논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에는 이집트 K팝 경연대회에서 '강남스타일' 패러디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여전히 남미 지역에서도 강세다.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버뮤다 칠레 코스타리카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싸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싸이의 남미 방문 소식이 더해지면서 현지는 뒤늦게 신드롬이 펼쳐질 기세다. '강남스타일'은 유럽 차트에서도 여전히 톱10을 유지 중이다.

싸이는 내달 9일에서 12일 사이 카니발 축제 참여 차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를 방문한다. 이번 카니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싸이는 내달 1일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 TV의 춘절 특집쇼 녹화차 중국을 방문, 왕리홍, 린즈링과 '강남스타일'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신드롬으로 일약 월드스타가 됐다. '강남스타일'은 국내 가요 최초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뒀고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12억 조회수도 돌파했다.

현재 싸이는 미국에서 체류 하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3월께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한다.

한편 싸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현지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상, 올해의 클립(비디오), NRJ 뮤직 어워즈 d'honneur(명예)상을 받아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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