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범수·임수향 바 데이트신..'미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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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가 이범수와 임수향의 미묘한 느낌의 바 데이트 신을 공개했다.


5일 오전 홍보사 측에 따르면 '아이리스2'는 캄보디아의 한 술집에서 나란히 앉아 밀담을 나누는 이범수와 임수향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는 13일 방영되는 첫 회 방송의 한 장면으로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이들이 달콤 살벌한 제안을 나누게 되는 신이다.

이범수는 '아이리스2'에서 북한 요원이었지만 탈북 후 독자적인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중원 역을,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 역을 맡았다.


사진 속 두 사람 사이에서는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아이리스의 임무를 연화(임수향 분)는 중원(이범수 분)을 끌어들이며 NSS와의 전쟁에 가담하기 위한 준비를 할 예정.

'아이리스' 제작 관계자는 "중원과 연화는 각기 다른 탈북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감정적으로 깊게 얽혀있는 두 사람의 스토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시즌1에 이어 미스터 블랙과 각국 정부에 침투해 있는 아이리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NSS 요원들의 모습을 그린 첩보 액션드라마.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윤두준, 이준 등이 출연하며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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