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측 "미용 치료 목적 프로포폴 처방" 공식입장

"2011년 임신 이후 시술과 성형 목적으로 병원 찾은 적 없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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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 측이 미용 치료 목적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프로포폴 처방을 받았지만 불법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현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현영씨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기사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현재 프로포폴이란 약물로 인해 몇몇 방송 종사자들이 관련 조사를 받고 있고, 현영씨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영 측이 프로포폴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와 달리 이번 조사는 프로포폴과 관련한 의사의 처방이 돈을 목적으로 남용되는지와 불법적인 방법으로 시술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의례적인 조사라는 부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영씨는 검찰 조사에서 '여자 연예인이란 직업의 특성상 미용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기에 의사와 여러 차례 상담 후 의사의 처방과 동의를 받아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2011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시술과 성형을 목적으로 단 한 차례도 병원을 찾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영씨에게 불법 투약에 대한 혐의가 있다면 자녀를 위한 제대혈 보관이나 사후 장기기증에 대해선 생각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방송을 통해 성형 사실에 대해 당당하게 인정해왔던 현영씨이기에 이번 검찰 조사가 현영씨에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부각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더불어 더 이상 악의적인 내용의 추측성 기사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확산되지 않도록 언론의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검찰 조사 결과가 모든 진실을 밝혀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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