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준하·명수·재석·길, 1년전 자신들 '이겼다'(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3.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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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 중 정준하 박명수 유재석 길 등 4명이 운동 능력 면에서 1년 전 자신들을 이겼다.

2일 오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나와 나의 대결'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 노홍철 등 '무한도전' 일곱 멤버는 올 2월 받은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1년 전과 비교했다. 또한 여러 종목을 통한 운동 능력 측정을 통해 1년 전 자신과 대결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턱걸이, 10m 왕복달리기, 100m 멀리뛰기 등에 도전했다. 단체 경기로는 400m 계주가 진행됐다.

지난해 각 종목들의 기록과 비교할 때 정준하는 4승1패, 유재석과 박명수는 3승1무1패, 길은 3승2패로 2012년의 자신에 각각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2승1무2패로 지난해 자신과 동률을 이뤘다.

반면 정형돈과 노홍철은 1무4패를 보이며 지난해 자신에 사실상 완패했다. 두 사람 모두 올 건강검진에서 지난해 보다 한층 살이 찐 모습을 보였다.


400m 계주에서는 '무한도전' 팀이 지난해 자신들에 졌고, 번외로 치러진 100m 장애물 뒤로 달리기 경기에서는 모든 멤버들 중 유재석만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유재석은 올해 치러진 대부분의 경기에서 빼어난 체력과 운동 능력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렀다.

운동 능력 측정 전 발표된 건강검진 결과 발표에서도 유재석은 '무한도전' 전체 멤버들 중 1년 전보다 건강이 가장 좋아진 멤버로 뽑혔다. 이 부문에서는 하하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길 정형돈 순으로 유재석의 뒤를 이었다.

이번 건강검진 결과, 하하는 1년 전보다 신장이 1cm 줄었지만 160cm대가 아닌 170cm 대란 사실도 밝혀졌다.

이날 하하는 2013년 2월의 키가 171.5cm로 나왔다. 지난해는 172.5cm였다. 하하는 "1cm가 줄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하하가 재미를 위해 169cm로 살아왔다"라며 웃으며 거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년 전 유재석이 심전도 검사를 받던 모습이 공개되며 '저쪼아래'에 대한 진실도 밝혀졌다.

유재석이 심전도 검사를 받는다고 하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흉점이 보통사람들 보다 아래 있다며 또 다시 '저쪼아래' 공격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웃음 속에 자신이 심전도 검사를 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질 않기 바랐지만 결국 흉점이 포착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유재석의 '저쪼아래' 소문에 대한 진실과 관련, '판단은 시청자들이'란 의미의 자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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