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의 이진욱(좌) 조윤희(우)ⓒ홍봉진 기자 |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평범한 시청률 공약은 의미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진욱과 조윤희는 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아직 결정한 게 없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여러 시청률 공약이 나왔다"며 "다른 이들과 똑같은 것을 하면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오빠(이진욱)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청률 공약을 하려고 한다. 프리허그나 사인회 등의 시청률 공약은 아무도 기대 안 할 것 같다"며 "시청률 공약에 대한 의견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5%가 넘으면 무엇이든 하겠다. '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률 공약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이진욱, 조윤희, 전노민, 이응경, 박형식(제국의 아이들),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