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물오른 연기, '야왕' 월화극 1위의 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3.08 15:0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권상우의 물오른 연기가 SBS 드라마 '야왕'을 월화극 정상에 올려놨다.

'야왕'은 지난 5일 18.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MBC '마의'를 누르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극거장' 이병훈PD의 '마의'가 지난 수개월 동안 월화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선전이다.


'야왕'이 시청률 정상에 오르면서 남자주인공 '하류' 역 권상우의 연기진가에 세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권상우는 극중 캐릭터의 맛을 깔끔하면서도 때로는 묵직하게 살려내며 연기 매력이 절정을 맞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권상우는 극 초반부터 특유의 따뜻한 매력으로 삶의 밑바닥에서 작은 행복을 꿈꾸는 하류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냈다. 한마디로 인간적 매력을 물씬 드러낸 것. 그의 연기에 제작진조차 "강약을 조절해가며 거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는 권상우의 저력에 새삼 놀랐다"고 감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삶의 심연에서 허우적대면서도 사랑과 가족을 지켜내려는 하류의 모습을 눈물겹도록 처절하게 그려내는 연기는 압권이다. 인간미가 물씬한 마초적 매력까지 발산하며 특유의 감성연기로 드라마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권상우의 캐릭터 소화력이 물이 올랐다는 찬사도 나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극중 캐릭터와 동화될 수 있어야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그 나름의 영리함이 거둔 결실일 듯싶다"며 "여기에 그만이 지닌 특유의 풋풋함 그리고 결코 과장되지 않은, 진중한 연기의 저력이 기대 이상으로 드라마 속 권상우의 힘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