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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웜 바디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웜 바디스'(감독 조나단 레빈)는 지난 15일 8만 340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16만 768명이다.
개봉일인 지난 14일 '신세계'를 꺾고 1위로 출발했던 '웜 바디스'는 주말을 앞둔 15일에도 1위를 수성했다. 2013년 들어 외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웜 바디스'가 처음이다.
'웜 바디스'의 선전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영화가 반격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오는 28일에는 '지.아이.조2'가, 4월 중에는 '아이언맨3'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봄 극장가를 노린다.
한편 '신세계'는 6만 898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70만 6681명. '파파로티'는 일일관객 6만 5987명, 누적관객 14만 8910명으로 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