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캡쳐> |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 (극본 최수영·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는 선미엄마(권기선 분)가 정우성(김태훈 분)을 택시기사처럼 부려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엄마는 식료품을 사들고 오는 과정에 택시가 잡히지 않아 당황해했다. 이 순간 우연히 우성이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선미엄마는 즐거워하며 그의 차를 얻어 탔다.
원래 동창회를 가던 중이었던 우성은 어쩔 수 없이 선미엄마를 태웠고 약속까지 제시간에 가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선미엄마는 "내가 어디 가는 길이더라? 일단 좀 출발해요"라며 우성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선미엄마는 우성이 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드미러를 만지거나 우성을 놀래키는 등의 행동을 이어나갔다. 이에 우성은 "내가 이 아줌마를 왜 태웠지. 아 진짜 어떡하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정(지우 분)과 필독(이광석 분)이 데이트를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