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미르 "두번째 입대 기대..지켜봐달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4.23 09:11 / 조회 : 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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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켜봐 달라."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가 두 번째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미르는 23일 오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진인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등과 함께하는 최전방 부대 생활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미르는 소속사를 통해 스타뉴스에 "비록 일주일 입대하는 것이지만 그 곳에서 직접 체험하며 단체 생활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엠블랙 활동하면서도 숙소 생활을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진짜 단체생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그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며 "우리 군인의 위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르는 "좋은 선배님, 제작진과 함께 '진짜 사나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며 "두 번째로 입소를 하는데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미르는 23일 프로그램 출연진과 제작진 등 총 60여 명의 관계자와 함께 강원도 인제 원통에 있는 최전방 부대에서 5박 6일간의 리얼한 병영체험을 한다.

앞서 미르는 스케줄 문제 등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본인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해 다시 한 번 촬영에 나서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이돌 그룹에 속해있다 보니 멤버들과 스케줄도 맞춰야 하고 여러 가지 조율할 사항이 많다"며 "새 앨범 준비 등으로 인해 스케줄 조절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5박 6일간 부대에 들어가서 군 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힘들 텐데도 너무 열심히 하더라"며 "본인이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 함께 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 역시 지난 첫 촬영에서 열심히 하는 미르의 모습을 높이 평가, 막판까지 소속사와 스케줄을 조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4일 첫방송한 '진짜 사나이'는 5박6일간의 일정으로 군대에 간 여섯 사나이의 훈련소 입소 모습을 그리며 호평 받았다.

'진짜 사나이'는 첫 방송부터 그동안 TV에서 방송됐던 수박 겉핥기식의 병영체험이 아니라 '리얼한' 훈련소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는 훈련소 입소부터 시작해 생활관의 모습과 보급품을 받기 위해 신체검사를 하는 모습까지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6인 남자의 병영체험을 그렸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여섯 사나이가 '군대리아'(군대에서 먹는 햄버거), PX등을 경험하며 군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에 23일 다시 군대에 가는 '진짜 사나이' 6명 연예인의 최전방 군생활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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