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권기선, 오지랖으로 김태훈·전미선 '오작교'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4.24 21:19 / 조회 : 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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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쳐=KBS '일말의 순정'>


'일말의 순정' 권기선이 김태훈과 전미선의 오작교 역할을 하게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 (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는 오지랖여사 선미엄마(권기선 분)로 인해 정우성(김태훈 분)과 김선미(전미선 분)가 향기커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날 선미엄마는 정우성의 집에 자신의 딸 김선미를 위해 마련했던 접시들과 앞치마 등을 준 데 이어 칫솔, 치약 등 생필품을 사다줬다.

학교에서 동시에 한방샴푸 향을 풍기는 김선미와 정우성에게 마은희(서이숙 분)는 "뭐에요 이 냄새커플은?"이라고 놀리자, 정우성은 "냄새커플이 뭐에요 구리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은희는 "그럼 정정하죠. 뭐에요 이 향기커플은?"이라고 한술 더 뜨자 김선미는 "커플은 무슨"이라며 당황해했고, 정우성은 "차 마시라고 해놓고 차도 안 갖다주고"라고 얼버무리며 자리를 떴다.


교무실에서 김선미는 정우성과 같은 컵을 쓰게 됐음을 알고 "제가 다른 걸로 바꿔갖고 올게요"라며 민망해했다. 이후 정우성은 자신의 집에서 같은 컵을 쓰면서 김선미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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