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98..컴백 신화·이효리, 시작부터 건재과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5.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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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위)와 신화 /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신화컴퍼니


올해로 데뷔 15년을 동시에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와 섹시 디바 이효리가 컴백 초반부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3월 데뷔한 뒤 현재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팀을 꾸려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는 오는 16일 정규 11집 '더 클래식'을 발표한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정규 10집 이후 1년 남짓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인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디스 러브'를 포함해 총 10트랙을 담은 이번 앨범은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만 4만장을 이미 제작, 8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가요팬들의 음악 소비 방식이 음반에서 음원 중심으로 바뀐 지 오래인 상황에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4만장이나 제작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신화의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신화는 지난 정규 10집 역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3만장 제작, 모두 매진시키는 저력을 이미 보였다.

앞서 신화는 이달 4일 tvN 'SNL코리아'에 출연, 여전히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 넘치는 끼까지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본격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모든 일들이 현재까지는 순조롭고 만족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신화는 정규 11집 발표와 함께 홍콩과 중국 상하이 베이징 및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에서 아시아 투어도 진행한다. 서울 앙코르 공연 역시 개최 예정이다. 원조 한류 가수의 면모를 또 한 번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신화 데뷔 후 2달 뒤인 1998년 5월 옥주현 성유리 이진과 함께 원조 요정 걸그룹 핑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효리는 오는 21일 솔로 정규 5집을 선보인다.

이효리는 이달 6일 낮 12시에는 이번 앨범 수록곡인 '미스코리아'를 선 공개, 8일 현재까지 사흘 째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 중이다. '미스코리아'는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효리는 1위를 오른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등도해보고 행복하다"라며 "사실 많이 긴장했었는데 힘이 나며 좀 더 기쁜 마음으로 연습 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말 감사하다"란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컴백 시작부터 1위에 오른 이효리에 대한 방송계의 관심 역시 크다.

음악전문채널 Mnet은 이효리만을 위한 컴백 특집쇼를 준비 중이다.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등에서도 컴백한 이효리를 자사 프로그램에 섭외하기 위해 열심이다.

이효리 역시 3년 만의 가요계 복귀 시작부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할 만하다.

1998년 봄 동시 데뷔해 곧 바로 인기 아이돌스타 대열에 합류했던 신화와 이효리. 여기에 어느 덧 15년 경력까지 더해진 이들이기에 신화와 이효리의 본격 컴백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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