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이종혁 "주진모에게 연애조작 해주고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5.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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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윤우, 이천희, 수영, 이종혁, 홍종현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종혁이 동료 연기자 주진모에게 연애조작 작전을 펼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아종혁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연출 강경훈)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연애조작단이라면 주진모를 의뢰인으로 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주진모가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제 능력이 되면 연애조작을 해주고 싶다. 빨리 장가를 갔으면 싶은 친구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수영은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을 꼽으며 "제가 대본을 읽고 있으면 궁금해 하고 관심도 많더라. 연애를 할 나이도 됐고 워낙 순수해서 조작해주는 입장에서 잘 받아들이고 재밌을 것 같다. 서현을 상대로 멋진 분이 의뢰를 한다면 작전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소개팅이나 엮어 주는 것을 잘 못한다"고 말문을 연 이천희는 "이번 작품 하면서 연애에 대해 잘 알게 돼 감독님이 결혼을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알고 보니 우리 작품 스태프들이 미혼이 많아서. 제작사 대표님도 그렇고 결혼 못한 스태프들이 다들 시집장가 가셨으면"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16부작 드라마. 각양각색 의뢰인들을 위한 연애작전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 '이웃집 꽃미남' 등을 제작한 오보이프로젝트와 함께 선보이는 네 번째 프로젝트로, 2년여의 기획을 거쳐 탄생했다.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신재원 작가가 극본을,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의 강경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별화 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가 출연하고 지진희, 최원영, 이청아, 이윤지, 임형준, 샤이니 태민 등의 특별출연으로 기대를 높이는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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