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케팅사협회창립식 열려..복지증진 도모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5.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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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이슬 기자


영화 마케팅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영화마케팅사협회가 정식 출범한다.

영화마케팅사협회(Korean Film Marketers Associaion)는 30일 오후 6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영화마케팅사협회 창립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창립구성원 소개 및 협회정관과 추후 활동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회원사 대표, 직원 등 100여 명의 협회원들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작가협회, 영화감독협회 등 영화 관련 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화마케팅사협회는 영화마케팅사를 경영하거나 근무하는 이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영화마케팅 업무 분야의 발전 향상을 위한 단체다. 더홀릭컴퍼니, 딜라이트, 레드카펫, 무비앤아이, 메가폰, 시네드에피, 언니네홍보사, 영화사 하늘, 영화인, 올댓시네마, 이가영화사, 이노기획, 엔드크레딧, 워너비펀, 퍼스트룩, 필름마케팅 팝콘, 호호호비치, 흥미진진 등 18개 회사와 직원들이 회원 가입을 마쳤다.

초대회장은 '태극기 휘날리며' '아이언맨3' 등의 홍보를 담당한 영화인의 신유경 대표가 맡았다. 부회장은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등을 홍보한 퍼스트룩의 이윤정 대표가 역임한다.


이날 창립총회의 문을 연 신유경 대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여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3,4년 전에 협회를 만들어야하지 않겠나 하는 얘기를 했을 때 이구동성으로 '경쟁사들이 모일 수 있겠느냐' '에너지 낭비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18개 사 대표들과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회가 출발하게 됐다.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마케팅사협회는 30일 오후 6시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6월 정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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