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함께 1300만 명의 관객이 울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5일 오전 누적관객수 1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한지 9일 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더 추가한 것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며 사랑 받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첫 천만 영화이자 '범죄도시4'(2024) 이후 약 2년 만에 천만 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기록이다. 사극 영화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 이후 4번째의 기록이다. 유해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 운전사', '파묘'에 이어 5번째로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추가했다. 박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관객수 1300만 명을 넘어서며 누적간객수 1312만 명을 기록한 '서울의 봄'도 넘어서며 역대 흥행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요일에 5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라면 1400만 명에서 1500만 명 돌파까지 노릴 수 있을듯 하다.
단종의 이야기를 역사 속 실존 인물인 엄흥도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낸 영화의 스토리에 1300만 명의 관객이 함께 울고 웃은 것이다.
영화의 '천만 돌파' 이후 화제성은 계속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성형', '개명' 공약 대신에 2000잔의 커피를 준비해서 관객과 나눴으며, 영화 속 옥의 티로 지목됐던 호랑이 CG의 경우 현재 재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영화의 흥행과 맞물려 '표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제작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다"라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화는 계속해서 관객들의 관심 속 흥행 중이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영화계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영화계에 단비로 작용하며 오랜만에 남녀노소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특히나 대중과 친근한 감독인 장항준과 국민 배우 유해진, 새로운 얼굴 박지훈 등이 시너지를 내며 전 국민이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왕사남'의 천만 돌파를 지켜본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과연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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