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영석PD "오랜만의 새프로..떨린다"(직격인터뷰)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tvN '꽃보다 할배' 첫 촬영..파리로 출국

인천국제공항=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6.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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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1년 4개월 만에 새 프로그램 촬영에 나서는 나영석PD가 소감을 밝혔다.

나영석PD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첫 촬영에 나섰다.


지난해 2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연출을 놓은 지 1년 4개월만이자 지난해 12월 CJ E&M 이적 후 첫 프로그램이다.

나영석PD는 이날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연출자로서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건 늘 똑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나PD는 그러나 "그래도 오랜만에 새 프로그램을 하는 거라 그런지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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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가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tvN '꽃보다 할배' 촬영중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이날 "떨린다"는 말과 다르게 이날 나PD는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꽃보다 할배' 출연자인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이 속속 도착할 때마다 그는 살갑게 이들을 맞았다.

리얼 예능이 처음인 이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하고 수많은 카메라들 앞에서 이들이 긴장하지 않게 대화로 이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1박2일'에서 보여줬던 '나쁜 PD'의 이미지는 이날도 어김이 없었다. 게스트 이서진에게 함께 여행할 멤버들이 걸그룹 멤버라 속이고 '선생님들'과 조우하게 한 것. 이서진은 '급당황'했고 이날의 몰카는 성공을 거뒀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등 H4와 이서진이 파리 등 유럽에서 배낭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중 촬영을 마치고 7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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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몰카' 성공 후 함께 웃고 있는 나영석PD(왼쪽)와 이서진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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