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비밀 폭로 '이순신'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3.06.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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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캡쳐


주인공의 출생 비밀을 폭로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2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9.5%를 0.3%포인트 앞선 기록.


'최고다 이순신'은 이날 주인공 이순신(아이유)이 여배우 송미령(이미숙)의 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다 이순신'은 세 딸 중 막내인 이순신이 배우를 꿈꾸며 당대 최고 여배우 송미령에게 연기를 배웠지만 알고 보니 이순신이 송미령의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주요 줄거리 중 하나다.

그동안 '최고다 이순신'은 첫 째 딸 손태영의 이혼, 둘째 딸 유인나의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로 극을 이끌었지만 좀처럼 30%를 넘지 못했다. 이에 아이유 출생의 비밀을 전면에 내세워 다시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방송에선 아이유를 키워준 엄마 고두심이 아이유에게 진실을 밝히자 아이유가 충격에 방황하고, 이미숙이 딸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극적 갈등이 고조됐다.


'최고다 이순신'은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이유와 이미숙, 그리고 아이유를 키워준 엄마 고두심의 갈등으로 시청률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은 27.8%를, MBC '금나와라 뚝딱'은 16.4%, KBS 1TV '대왕의 꿈'은 10.6%, SBS '출생의 비밀' 6.8%, '원더풀 마마' 6.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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