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가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별(총 16개 코너) 시청률에서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가 23.6%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에 이어 '황해'(22.2%), '……'(18.7%), '살아있네'(17.6%), '시청률의 제왕'(16.6%), '나쁜 사람'(15.8%), '오성과 한음'(15.8)이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는 지난달 12일 첫 방송해 박소라, 홍나영, 서태훈, 정승환 등 신인 개그맨들이 주축을 이뤘다. 남녀 연애를 다룬 공감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콘서트'에서 화제의 코너로 떠오른 '황해'는 보이스 피싱을 개그 소재로 이용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해 2주만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생활의 발견'은 15.6%, '거지의 품격'은 13.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