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퍼거슨, 보비 찰턴과 함께 '파도타기' 포착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6.03 14:32 / 조회 : 18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보비 찰턴(왼쪽 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나의 은퇴가 맨유와의 관계에 있어서 끝이 아니다. 나는 이제 즐길 것이다"


- 퍼거슨 감독의 은퇴사 중 일부


알렉스 퍼거슨(72) 전 감독이 응원전의 백미인 '파도타기' 응원에 동참하며 관중들과 일심동체가 됐다. 벤치에서 껌을 씹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휘하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레알)의 레전드 선수들이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선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판 데 사르 골키퍼를 비롯해 폴 스콜스, 앤디 콜, 야프 스탐, 드와이트 요크 등이 출전했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과 루이스 피구 및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페르난도 이에로, 클로드 마케렐레 등의 레전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했다. 경기 도중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퍼거슨 감독은 파도타기 응원에도 적극 가담하며 환하게 웃었다. 퍼거슨 감독은 파도 행렬이 몰려오자 다소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래줄에는 맨유의 레전드인 보비 찰턴도 한 손을 들며 파도타기 응원에 가담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모리엔테스(39')와 데 라 레드(85')가 골을 넣은 레알이 2-1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레알에서 뛴 판 니스텔루이는 후반전에는 맨유에서 뛰며 한 골(67')을 기록했다.



☞ < "퍼거슨 전 감독, 보비 찰턴과 '파도타기' 응원.. '천진난만'" 동영상 바로 보기>

▲ "퍼거슨 전 감독, 보비 찰턴과 '파도타기' 응원.. '천진난만'"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wStMiJrImnI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