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감정' '공정사회', 모스크바영화제 초청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6.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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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바논 감정' 스틸(왼쪽), 영화 '공정사회' 포스터


영화 '레바논 감정'과 '공정사회'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정영헌 감독의 '레바논 감정'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레바논 감정'은 쫓고 쫓기는 여자와 남자, 그리고 그들이 만난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4월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소개됐다.

벨로이트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공정사회'도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영화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사회'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공정사회'는 딸이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을 당한 엄마(장영남 분)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경찰을 대신해 범인에게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네바다국제영화제,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어바인 국제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왔다.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공정사회'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한국영화제에도 초청됐다.

한편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마크 포스터 감독의 '월드워Z'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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