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김남길 알아보지 못했다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6.03 23:50 / 조회 : 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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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상어' 방송 화면


'상어' 손예진이 김남길을 알아보지 못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성인이 된 한이수(김남길 분)와 조해우(손예진 분)가 만났지만, 조해우는 한이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문서를 발견한 뒤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형사에게 알리려던 어린 한이수(연준석 분)는 의문의 트럭에 치인 뒤 행방불명 됐고 트럭 운전자가 한이수의 시체를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 사망처리 됐다.

이후 성인이 된 한이수는 조해우와 오준영(하석진 분)의 결혼식을 찾았다. 조해우는 피로연이 끝난 뒤 바람을 쏘이기 위해 테라스로 나왔고, 자신의 옆에 있는 한이수에게 "제 결혼식에 오시지 않았었냐"고 물으며 한이수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한이수는 "한국에 온 첫날 내가 묵는 호텔에서 결혼식이 열려 어쩐지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아 결혼식에 참석했었다"며 "요시무라 준입니다. 한국 이름은 김준이구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한이수와 조해우는 하늘을 바라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북극성은 여행객들에게 길잡이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해우는 어릴 적 자신의 첫 사랑이었던 한이수와 비슷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한이수에게 "넌 내게 길잡이니까 북극성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한이수가 죽은 줄로만 알고있는 조해우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한이수는 그런 조해우를 끌어안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준영과 조해우의 베드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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