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와 지난 5월 연인 "내가 먼저 고백"

수원(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6.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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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 김민지 아나운서/사진=뉴스1, 풋볼매거진 골 블로그


축구선수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이 김민지(27) SBS 아나운서와 연애사실을 밝히며 "내가 먼저 고백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지성은 "제가 먼저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고백했다"며 "지난 5월, 제가 귀국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연인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자신을 보는 매력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과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 계획은 아직 없으며, 자녀계획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하지만 많이 낳으면 좋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노력은 저절로 하게 된다"며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성 선수는 지난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여 동안 활약해온 한국 축구의 대들보. 지난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이적했다.

박지성과 연애 중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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