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루머' 김사랑에 "죄송하다" 공개사과

수원(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6.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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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사진제공=뉴스1


축구선수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이 자신과 루머에 휩싸였던 배우 김사랑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27) SBS 아나운서와 연애에 대해 "지난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연애가 언급되기 전 김사랑과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본의 아니게 (김사랑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연애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질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지난 2011년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계획은 아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 선수는 지난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여 동안 활약해온 한국 축구의 대들보. 지난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이적했다.

박지성과 연애 중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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