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더 테러' 감독, 만만치 않겠다 생각"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7.10 17:14 / 조회 :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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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하정우가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의 연기 집착에 혀를 내둘렀다.

하정우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열린 '더 테러 라이브' 제작보고회에서 김병우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은 집착이 심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김병우 감독에게 '감정선 그래프'를 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하정우는 "감독이 직접 배우의 감정선을 그래프로 그려준 건 태어나서 처음 봤다"며 "각 챕터에서 '윤영화'가 어느 선까지 감정이 올라오고, 이런 흐름이고, 표현을 얼마나 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래프를 준비했더라. 그래프뿐만 아니라 각 포인트의 설명, 목표까지 굉장히 무섭게 작성이 되어서 내게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만치 않겠구나 생각했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정말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더 테러 라이브'는 잘 나가는 마감뉴스 앵커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윤영화'(하정우 분)가 생방송 중 한강다리를 폭파하겠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며 테러 현장을 생중계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오는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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