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이해인, 박재정 고백 매정하게 '거절'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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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지성이면 감천' 방송 화면


'지성이면 감천' 이해인이 박재정의 고백을 매정하게 거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이예린(이해인 분)은 갑작스러운 안정효(박재정 분)의 고백을 차갑게 거절했다.


이날 안정효는 이예린과 한재성(유건 분)이 밤을 샜다는 소식을 듣고 한재성을 찾아갔다.

안정효는 "예린이랑 진짜 결혼 안할 생각 맞아요? 사람이 말을 했으면 확실하게 행동 하세요"라고 쏘아 붙였다.

이에 한재성은 "안정효 씨가 이렇게 예린이 생각하는 줄 몰랐네요"라며 "그렇게 예린이를 좋아하면 나한테 시비 걸지 말고 예린이 한테 직접 고백 하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안정효는 이예린을 방송국 뒤편으로 불러내 "나 네가 한 짓 다 덮어줄 수 있다. 네가 세영이랑 김주희(심혜진 분) 국장이랑 모녀관계 라는 거 숨긴 것도 이해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예린은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 거야?"라며 신경질을 냈고, 안정효는 "사랑한다. 이제 그만 나한테 와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예린은 "미쳤어 정말. 내가 정말 재성이 오빠랑 결혼 안할 거라고 생각해? 오빠는 죽었다 깨어나도 내 결혼상대 아냐"라며 안정효의 고백을 매정하게 거절했다.

결국 안정효는 "그래 알겠다. 대답 들으니까 속은 시원하다. 진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살아라"고 답하며 힘없이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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