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박정철 "고산 축구경기 자책골 내가 넣었다"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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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in 히말라야' 방송 화면


배우 박정철이 자신이 자책골을 넣은 사실을 숨겼다 결국 인정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박정철은 지난 번 축구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날 박정철과 노우진은 폭순도 스타디움에서 안정환 팀과 맞붙은 축구경기에서 패배해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열심히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노우진은 갑자기 "2:1로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 형이 자살골 넣은 거 맞죠?"라고 물었다.

갑작스런 노우진의 질문에 당황한 박정철은 "지금 의심하는 거야 나를?"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노우진은 "의심하는 건 아니고 뭐 방송 보면 알겠죠. 근데 자책골이었으면 형이 미안해했을 테니까 자책골은 아닐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에 박정철은 "정확한 상황을 말해줄게. 사실 난 좀 뒤에 빠져 있었는데 골대 맞고 튕겨져 나온 볼을 걷어내려다 터치를 해서 골을 넣었어"라며 자신의 자책을 시인했다.

노우진은 "그것 때문에 연장전 들어가서 골든골 먹고 여기서 지금 우리 둘이 이거 만들고 있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정철은 "내가 자책골 안 넣었으면 프로그램이 재미있게 돌아갔겠니"라며 애써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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