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힘든 시간 이후 가족의 소중함 깨달았다"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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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배우 김보성이 힘든 시간을 겪고 난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김보성 박지윤 부부가 서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두 아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 박지윤 씨는 남편 김보성과 둘째 아들 허영우의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김보성은 예상치 못한 아내의 준비에 감격스러워했고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김보성은 "주식으로 20억을 날렸던 힘든 시간을 겪고 난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예전에 잘나갔던 시절엔 오히려 가족과 시간을 못 보냈었다. 그 점이 너무 미안하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박지윤 씨는 "요즘엔 남편이 시간만 나면 가족과 함께 있고 모든 걸 가족에 맞춰주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보성은 "방황하고 돌아와 보니까 아이들과 같이 놀고 여행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보성은 "갑자기 삶이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너무 기가 막혔다. 월세 내기도 힘들어 집 주인으로부터 독촉 전화도 걸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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