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거듭된 네티즌 비난에 "고개숙여 사과한다"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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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안선영 트위터


안선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했던 자신의 발언에 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선영은 지난 17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나는 속물이다.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지 않으면 남자로 안 보인다. 나보다 많이 벌어야 존재감이 생긴다. 예비 신랑 연봉도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나보다 더 높다"고 언급했다.


이후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안선영의 트위터에 "속물이다"라며 비난 글을 올렸고, 안선영 역시 "방송 제대로 보신건지? 전 집안에서 물려준 재산보다 본인의 능력을 우선시할 뿐,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엔 제 능력이 더 많았지만 과정을 보고 참고 기다려준 사람이었기에 결혼이 가능했다는 건 안 들으셨나 봐요? 왜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딴소리임?"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반박글 이후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안선영은 결국 "다큐도 내 중심의 토크 콘서트도 아닌 주제에 맞춘 예능프로임을 감안해 주시고, 설사 자극적이고 실망스런 멘트가 있었다면, 진심 팬심에 상처를 드렸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릴게요"라며 사과했다.

한편, 안선영은 세살 연하의 사업가와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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