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Pifan, 노출은 '은밀하게' 드레스는 '우아하게'

부천(경기)=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7.18 19: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소녀시대 수영과 신현준, 여민정, 전지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이동훈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은 올해도 드레스 여신들의 향연이었다.

18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MC 신현준과 소녀시대 수영, 홍보대사 이현우 후지이 미나, 프로듀서스초이스 수상작 이병헌 전지현,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박신혜 마동석 박지수 길은혜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은 은은한 노출의 롱드레스가 대세였다. 전지현 길은혜 수영 박신혜 후지이 미나 등 대부분 스타들이 아름다운 롱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선보였다.

신현준과 함께 레드카펫에 오른 수영은 파랑색과 검은 색이 위 아래로 매치 된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수영은 한쪽 다리가 훤히 보이는 디자인으로 각선미를 뽐냈다.


전지현의 드레스는 반전이 있었다. 앞에서 보면 긴 소매에 노출이 없는 드레스지만 등은 훤히 파여 있어 시원함이 돋보였다.

홍보대사인 후지이 미나도 레이스 장식이 눈에 띄는 검은 색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한쪽은 민소매지만 반대쪽은 캡소매로 돼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었다. 후지이 미나의 아름다운 몸매가 돋보였다.

미니드레스를 선택한 박지수는 롱드레스 향연 속에서도 눈에 띄었다. 박지수는 이날 검은 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레드카펫에 올랐다. 손가락 가득 채운 반지가 포인트였다.

글래머로 잘 알려진 이채영은 레드카펫에서도 섹시미를 과시했다. 이채영은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노랑색 드레스에 비즈로 장식 된 클러치를 매치했다.

리허설 없이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인만큼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은빛 드레스를 입은 여민정은 드레스가 구두에 밟히며 한쪽 어깨끈이 끊어져 가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한편 제17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 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