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6월 평창동 자택서 결혼식.."행복"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8.21 18: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은성(왼)과 서태지 / 사진제공= 서태지컴퍼니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가수 서태지(41)와 연기자 이은성(25) 커플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서태지는 21일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안녕. 서태지 닷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지난 6월 26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결혼발표 이후에 아무 소식이 없었는데, 나는 나름 바쁘게 잘 지내고 있었다"라며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 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를 겸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결혼식 소식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한 가지 걱정됐던 부분이 아무래도 (결혼식 후에)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게 되니까 예전에 혼자 지내며 작업할 때보다 혹시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이 된다"며 "새삼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포근하고 든든한 걸 깨달았다"고 덧붙여 행복한 결혼 생활을 조심스레 털어놓기도 했다.

서태지는 마지막으로 "꼭 멋진 9집 들고 찾아 가겠다"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앞서 서태지는 지난 5월 15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1년 후 서로 호감을 갖고 연락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