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스 보아스 감독 "무리뉴는 왜 마타를 벤치에.."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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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비야스 보아스감독./사진=스카이 스포츠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 "마타가 출전 못하는 것은 놀라운 일!"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6,포르투갈)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5,첼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2013-2014시즌 6라운드 첼시와의 리그전(28일)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마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내가 첼시 감독일 때에는 출전선수 명단에 항상 마타가 있었다. 나는 마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더 이상 그것은 나의 몫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타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울 따름이다. 그는 팀을 한 단계 끌어 올려줄 수 있는 특별한 선수"라고 말해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전략상의 이유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마타를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 두고있다. 마타는 올 시즌 7경기 중 3회 출전에 그쳐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벤치 멤버로 전락한 마타를 두고 친청팀 발렌시아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첼시 팬들은 마타를 그리운드에 세워 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마타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는 것은 어떠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2012년 첼시 해임 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첼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 후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할 수 있게 됐다"라고 답했다.

28일(한국시간)에 치러질 첼시와의 경기에 대해서는"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아스널 역시 스완지 시티와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이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 승리하여 리그 선두자리에 오르겠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현재 4승1패(아스널 4승1패)로 골득실(아스널11골,토트넘 5골)에 밀려 2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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