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메시..그라운드 영웅서 법정 피의자 '추락!'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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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메시./사진= BBC


'메시 세금 탈세 혐의로 27일 스페인 법정에 서"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호라시오 메시가 27일 스페인 법정에 선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4연속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이자 명문 바르셀로나 최고의 골잡이로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세 호라시오 메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초상권과 관련해 벌어들인 수익에 관해 조세 회피 지역인 벨리즈와 우루과이에 회사를 세워 약4백만 유로(한화 약58억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시 부자는 지난 6월 이와 관련해 기소당했고 지난 8월 스페인 국세청에 이자 포함 5백만 유로(한화 약 72억)의 추징금을 납부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1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시의 변호사가 출두를 연기해 이날 열리게 됐다.

한편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알메리아와 7라운드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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