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수성' vs 나달 '공성'.. 테니스 세계 1위는?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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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사진=News 1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의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와 2위 라파엘 나달(27세,스페인)이 차이나 오픈 대결을 앞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차이나 오픈은 2013년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여자 토너먼트 경기는 9월 28일부터 시작 됐다.


만약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게 되면 조코비치는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나달에게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상대전적은 2006년 이후 22승 15패로 나달이 우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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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나달과 조코비치 상대전적./사진=ATP 공식 홈페이지



이에 나달은 "1등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운을 띄운 후 "하지만 만약 내가 지난 몇 달 동안 보인 모습과 같은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조코비치 역시 "나달의 플레이가 매우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 그는 매우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1위 타이틀은 쉽게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조코비치는 2009년,2010년 그리고 2012년 차이나 오픈에서 승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과연 나달이 상승세를 이어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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