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존 오셔 "디 카니오 감독 해임.. 내가 건의!"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10.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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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해임을 건의한 존 오셔./사진=스카이 스포츠


선덜랜드 수비수 존 오셔(32,선덜랜드)가 "자신을 비롯 몇몇 선수들이 파울로 디 카니오 감독(55,이탈리아)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인정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21일(한국시간)에 펼쳐졌던 웨스트 브롬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0-3 으로 패한 후 곧장 디 카니오 감독을 해임 시켰다.


이번 오셔의 발언은 "디 카니오 해임과 관련해 선수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라는 영국 언론들의 보도를 인정하는 것이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오셔의 말을 인용, "우리는 힘든 9월을 보냈다. 우리에겐 변화가 필요했고, 지금과 같은 상태로는 힘들기에 감독 해임을 요구하게 됐다"라고 디 카니오 감독의 해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오셔는 이어 "우리는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단결해 나아갈 것"이라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선덜랜드는 현재 감독 없이 케빈 볼 코치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코리안 프리미어 리거 기성용(24),지동원(22)이 활약하고 있는 선덜랜드는 6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현재1무5패로 EPL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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