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70억원이면 되겠나?"..1월 이적시장 벼른다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10.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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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사진.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과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영입 시장에서 마루앙 펠라이니(26) 영입으로 만족해야 했다.


가디언은 "맨유의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5000만파운드(한화 약870억)를 준비하여 공격적인 영입을 할 것"이라 전했다.

맨유 신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이미 여러 차례 팀의 부진 원인을 영입 실패로 들며 내년 1월 시장에서 대형 영입이 있을 것이라 시사한 바 있다.

현재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노리는 선수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4)와 에버튼의 수비수 레이턴 베인스(27)이다. 두 선수 모두 올 여름 시장에서 모예스 감독이 탐을 냈지만 영입에는 실패했다.


이에 텔레그래프는 "글레이저 가문의 겨울 이적 시장 목표는 모예스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어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어내고, 챔피언스 리그 조기 탈락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38) 역시 "모예스 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계속 되는 언론의 비난에도 모예스 감독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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