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세계선수권 예선 1위 결선행!..'도마의 신!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10.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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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양학선./사진=News1


"도마의 신 양학선 세계 선수권 예선 1위로 결선 진출!"

양학선(21,한국체대)이 다시 한 번 날았다.


1일(한국시간) 벨기에 엔트워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 종목별 예선에서 양학선은 도마 평균 15.299점을 따내어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양학선은 예선 첫번째 시도에서 난도 6.0의 ‘여2 (앞으로 짚은 뒤 2바퀴 반 비틀기,15.166점)기술'을, 두번째 시도에선 난도 6.0의 ‘쓰카하라 트리플(옆으로 짚은 뒤 3바퀴 비틀기,15.433점)’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번 예선에서는 본인의 신기술인 ‘양학선2 (임시명, 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3바퀴 반 비틀기)'와 자신의 기술인 양1 (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3바퀴 비틀기)을 시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해 그 의미가 더했다.


양학선이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신기술 '양학선 2'는 국제체조연맹의 기술위원회에서 6.4점을 얻어 최고 난도 기술로 인정받았다.

양학선은 6일 펼쳐지는 도마 결선에서 자신의 신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양학선의 최대 라이벌로 기대를 모았던 북한 리세광(28)은 실수를 범하며 예선 11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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