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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
힙합 뮤지션 MC스나이퍼(35·김정유)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MC스나이퍼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는 21일 공식자료를 통해 MC스나이퍼의 24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스나이퍼사운드에 따르면 MC스나이퍼는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논현동 웨딩의 전당 뉴힐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4년간 사랑을 가꿔온 일곱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MC스나이퍼는 결혼식 직후 인도네시아 발리도 신혼여행을 떠난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MC스나이퍼는 지난 4년의 교제 기간 자신을 곁에서 묵묵히 지지해주고 감싸 안아 준 예비신부의 따뜻한 성품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이날 MC스나이퍼와 여자친구의 웨딩사진도 공개, 예비 신부가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임도 알렸다.
MC스나이퍼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자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함과 동시에 주위에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지인들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축가는 MC스나이퍼와 각별한 사이인 라이머가 대표로 있는 브랜뉴뮤직의 범키가 부른다.
한편 지난 2002년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MC스나이퍼는 내년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고밤 BK 송래퍼 취랩 등 소속사 뮤지션들의 앨범제작에도 참여 중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