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양정아 "노홍철·유준상 사회..축가 '골미다'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2.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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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노홍철이 배우 양정아(42)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양정아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 된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유준상과 노홍철이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두 사람이 각각 결혼식 1부와 2부의 사회를 맡아주기로 했다"며 "1부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서영은이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부는 '골드미스가 간다' 팀 동생들이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다"며 "제 뜻은 아니었는데 최근 함께 모인 자리에서 노래를 해주기로 이야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양정아는 이날 오후 6시 30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정아와 그의 예비 신랑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아는 예비 신랑이 연하 같지 않은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아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종합병원', '진실', SBS '왕과 나', KBS 2TV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양정아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골드미스'로서 매력을 뽐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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