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성유리·이경규, 소치 출국..이상화 만난다(종합)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2.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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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성유리 / 사진제공=SBS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 소치로 떠났다.

'힐링캠프' MC 이경규와 성유리는 12일 오전 11시께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인 소치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았다.


이경규, 성유리와 10여 명의 '힐링캠프' 제작진은 이날 낮 12시30분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해 소치로 향한다.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한 발 앞서 소치로 향한 '힐링캠프' 제작진 본진과 만나 한국 선수들 인터뷰 촬영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경규와 성유리는 '힐링캠프' 제작진 일부 인원과 함께 오전 10시40분쯤 여유로운 모습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성유리는 회색 코트와 청바지를 착용한 편안한 복장이었으며 이경규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출국 수속 이후 조용히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날 출국현장에서 김제동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김제동은 앞서 예정된 토크콘서트 일정 등으로 인해 '힐링캠프' 소치편 촬영 일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성유리와 함께 공항을 찾은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지에서 이상화 선수 등 소치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링캠프'의 해외 편 촬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힐링캠프'는 지난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당시 현지로 날아가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선수생활 일화 등을 담아냈다. 또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힐링캠프'가 런던에 이어 이번 소치에서도 한국선수들에게 어떤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고 돌아올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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