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성민 등 경찰홍보단 오디션 통과..입대 미정

윤성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2.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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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왼쪽부터)과 성민, 최진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28·엄홍식)과 최진혁(28·김태호),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28·이성민), 초신성의 성제(28·김성제)가 나란히 의무 경찰에 지원, 오디션에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은 유아인과 최진혁, 슈퍼주니어 성민, 초신성 성제 등 8명이 제47차 서울경찰 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네 사람은 이달 초 원서를 접수하고, 지난 13일 경찰청 홍보단 시험을 치렀다. 홍보단은 추후 이들에 대한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과 8월 사이에 입대하게 된다.

이에 대해 경찰 홍보단에 지원한 연예인들의 소속사 측은 아직 최종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입대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유아인이 최근 경찰 홍보단 오디션을 봤다"며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은 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봐야 한다"며 "유아인은 현재 오디션만 합격한 상황이라 최종합격이라고 말할 수 없다. 적성검사 후 최종합격이 되어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최종합격을 한다고 해도 실제 홍보단으로 입대를 하게 될지, 한다면 언제 할지는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며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군대에 지원하는 것과 같은 과정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입대라고 구체적인 시기가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군 입대에 관련된 문제 인만큼 굉장히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성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오디션만 합격한 상태라 최종합격을 하기위해선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아있다"며 "입대 시기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서울경찰홍보단은 2000년 창단 이래 장애우 독거노인 청소년 등을 위한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해 왔다. 앞서 개그맨 최효종이 지난해 10월 입대했으며, 배우 조승우와 류수영 등도 복무한 바 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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