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김영옥, 역사교사 변신..제자들에 세뱃돈도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2.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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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방송화면


배우 김영옥이 역사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김영옥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 마마도'에 출연해 배우 이효춘, 김용림, 김수미, 이태곤과 함께 강원도 인제 산골마을 신월분교를 찾았다.


이날 김영옥을 비롯한 출연진은 분교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특히 김영옥은 역사 과목을 맡아 신월분교 아이들에게 6·25 한국전쟁 당시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영옥은 "일제 침략기 때 학교를 다녔다. 일본인과 일본어로 수업을 했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김영옥은 "지금의 일본 사람들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김영옥은 이날 가르칠 아이들의 이름을 미리 조사한 뒤 자필로 간단한 덕담과 이름을 적은 봉투를 나눠 주었다. 이 봉투 안에는 세뱃돈이 들어있어 마치 친할머니 같은 김영옥의 세심한 면모를 확인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월분교 전교생 7명의 오지마을 생활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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