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평범한 이모일 뿐..조카 사랑해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3.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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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고은아가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조카와 싸우기만 한다는 오해를 받는 다며 "조카를 많이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고은아는 1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케치'(감독 이혁종)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어린 조카 하진 군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은아는 "집에서는 평범한 이모"라며 "그래요 저 못됐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은아는 "하지만 조카를 많이 사랑한다. 길거리 다니면 조카랑 싸우지 말라고 어르신들이 많이 꾸짖으신다. 실제로는 정말 사랑한다"고 재차 힘주어 말했다.

고은아는 '스케치'에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채 세상과 타협하지 못하고 두문불출하며 살아가는 고독한 화가 수연 역을 맡았다. 그는 상대역 박재정과 베드신을 소화하며 강도 높은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모았다.


'스케치'는 재능있는 무명화가 수연과 상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창민, 두 상처를 간직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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