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인이던 배우 이정현과 지난해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배우 소찬휘가 결별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담담하고 쿨한 속내를 드러냈다.
소찬휘는 3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소찬휘에요. 결별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죵? 그러나 걱정은 금물"이라고 말문을 열며 글을 남겼다.
소찬휘는 "저나 그분(이정현)이나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분도 쿨한 부류니까 걱정마시고요, 지금도 서로 쿨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쿨한 로커 소찬휘 앞으로 준비중인 공연에 매진중입니다. 걱정마시고 라이브 무대에서 봐요 ^^"라고 말했다.
소찬휘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초 헤어졌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시원시원한 성격 탓에 결별한 뒤에도 동료 연예인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소찬휘와 이정헌은 지난 2009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사실을 방송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이 측근은 "사람이 만나면 헤어지듯 여느 연인처럼 평범하게 연애하다 헤어진 것"이라며 "소찬휘는 현재 연말까지 새 앨범 및 콘서트 계획을 짜는데 여념이 없다. 공연과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Cherish'(체리쉬)로 데뷔한 소찬휘는 총 8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며 'Tears'(티얼즈) '보낼 수 밖에 없는 난'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새 음반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소찬휘는 연말까지 4월말께부터 연말까지 월 1회 이상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