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서울 촬영 분량.."그때그때 달라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4.03 07:39
  • 글자크기조절
image
크리스 에반스/사진=이기범 기자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을 찾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합류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5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공항 도착 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숙소로 이동,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과 만나 촬영일정을 조율한다.


조스 웨던 감독은 지난달 중순 이미 한국을 찾아 30일부터 진행된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서울 상암동DMC부터 본격적으로 '어벤져스2' 촬영에 돌입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 촬영의 절정으로 꼽히는 오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큰 화제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에반스의 이후 한국촬영은 상암동과 강남대로 촬영 분량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 촬영이 잘 진행돼 분량이 충분하면 나머지 촬영은 대역이 맡을 수 있다. 반면 여의치 않다면 이후로도 추가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매일 저녁 촬영결과를 놓고 회의를 하며 추가 촬영 분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벤져스2' 주요 배역 중 한 명인 크리스 에반스가 합류하면서 촬영을 구경하기 위한 일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2'는 4월14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에서는 지난 3일부터 3일 동안 오전 6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월드컵 북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