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문채령 "고생하는 남편에 돈 얘기 안해"..애틋!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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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오 마이 베이비' 유태웅 아내가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육아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유태웅 부부와 삼형제가 마트를 찾아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낙지를 사기 위해 수산물 코너에 들른 부부는 비싼 가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아내가 낙지보다 싸고 제철인 쭈꾸미를 사자 남편 유태웅은 헛헛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태웅은 "누가 어디 사냐고 물어볼때 강남이라고 대답하면 좀 다시 보는 경향이 있는데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여유롭거나 사치스럽지 않다"며 "나와 아내는 사재기 하는 편도 아니고 물건 욕심도 없다"고 말했다.

아내 문채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랑 나랑 아들 셋까지.. 남편 너무 불쌍하지 않냐?"며 "그래서 절대로 남편한테 돈에 대한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남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 여자를 위해서 자기 새끼들을 위해서 밤낮 스트레스 받으면서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고민할 텐데 거기에 대고 내가 뭐라고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첫 방송에서 유태웅은 다소 엉뚱하고 귀여운 아내를 34살 딸로 표현했지만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씀씀이는 대한민국 1등 아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채령 1등 아내네", "유태웅 든든하겠다", "문채령 개념 발언이네요", "저런 와이프가 어딨어", "유태웅 결혼 잘했네", "유태웅 아내한테 잘 할 수 밖에 없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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