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심장이 쫄깃해질 탐욕 복수극!(종합)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제작발표회 현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4.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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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주역들 /사진=이동훈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주니퍼룸에서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 김종연·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골든 크로스' 제작발표회에는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과 연출을 맡은 홍성구PD가 참석해 이번 작품에 시청 포인트를 소개했다.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이날 공개된 시사영상에서는 음모, 탐욕,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선과 악으로 나뉜 캐릭터들과 절대 악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 등이 등장해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주요 인물들과 이를 맡은 배우들의 열연도 작품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악인 열전이 예고돼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력에 의해 가족이 희생당해 복수를 꿈꾸는 검사 강도윤(김강우 분)은 복수, 탐욕, 사랑, 권력 앞에서 갈등한다. 때로 악인이 되어야 하는 그의 처절한 인생은 눈여겨 볼 법하다.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검사 서이레(이시영 분)는 향후 반전을 이끌어 낼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강도윤과는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으로 가슴 짠한 멜로를 예고했다.

'골든 크로스'에서 '절대 악인'으로 등장하는 마이클 장(엄기준 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돈 버는 일에는 잔인한 미국 국적의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은 극중 인물들 모두를 위협하는 절대 악인이다.

선인지 악인지 좀처럼 가늠하기 힘든 홍사라(한은정 분)는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겉으로 표현되지 않는 팜므파탈로 극적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악인 열전'이다"고 표현하는 홍석구PD의 말처럼 '골든 크로스'는 악인들의 거듭된 등장이 시청 포인트다.

홍석구PD는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가 아닌 서스펜스, 캐릭터 드라마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드라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색깔의 악인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복수와 사랑, 탐욕에 빠지는 인물들의 등장이 극적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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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이시영(사진 좌측)과 김강우 /사진=이동훈 기자


'골든 크로스'의 주인공 김강우는 "흔한 복수극이 아니다"며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긴장하게 되는 드라마다"며 "진지한 정극 연기는 처음인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엄기준과 정보석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악역이 등장한다"며 "기존 작품 속 악인들과는 전혀 다른, 모두가 이유 있는 악행을 하게 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제 안에 팜므파탈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 됐다"며 "시청자들께 그런 부분이 재미를 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크로스'가 심장이 쫄깃해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수목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키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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